푸켓 골프장 비교 후기 (레드마운틴, 블루캐년, 라구나, 로치팜)

지난 글에서 로치팜 라운딩 후기를 먼저 썼지만, 네곳 비교 먼저 해보고자.. 푸켓 골프장 비교 후기를 갑자기 써본다. 개빠른 변심 속도! 혹시 네 곳을 빠르게 비교만 해보고 싶은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까! 일방문자 1n명 블로거의 수요없는 배려.

내가 방문했던 푸켓의 네 골프장은 로치팜, 레드마운틴, 라구나, 블루캐년 (순서는 내가 방문한 순서대로임).
한데 모아 비교해보자.

1. 위치

로치팜 & 레드마운틴

한 회사에서 운영 중이라 부지도 붙어있다. 입구가 아예 같이 있음. 빠통 보다 살~짝 더 아래에 묵던 우리는 차로 약 3-40분 정도 걸림.

라구나

두번째 숙소인 나이톤 비치 근처에서 차로 약 25분 정도 걸림. 라구나 리조트 단지 안에 있음. 특히 반얀트리랑은 딱 붙어있어서, 라운딩 후 반얀트리 식당에서 식사 하면 딱 좋았고, 반얀트리에서 묵는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다.

블루캐년

공항에서는 10분도 안 걸리는 거리에 있어서 입/출국날 라운딩 하기 좋다. 마찬가지로 나이톤 비치 쪽 숙소에서 약 25분 정도 걸렸음.

푸켓 골프장 비교

2. 코스 전반 (그린 스피드, 페어웨이 상태, 난이도.. 등)

몇년을 치도록 전문성 없는 초보 골퍼라 리뷰도 초보스럽지만 그래도 내 나름의 일기마냥 매번 꾸역꾸역 남겨보는 나만의 평가를 곁들인 후기. 챗지피티한테 물어보면 다 알려줄거 같기도 함.

로치팜

업다운이 심하지 않고 무난했다. 물론 역시 그렇다고 스코어 잘 나오는 것 아님 주의. 네 곳 중에 가장 저렴해야할 것 같았고, 실제로 저렴했다. 그렇다고 막 싸구려 같고 구리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네 곳 중에서는 그냥 그럭저럭 큰 특색 없이 평이했다는 의미. 페어웨이 상태도 그냥저냥했다. 숙소 위치 때문에 네 골프장 중에 로치팜을 첫 라운딩으로 잡았는데, 몸풀기 좋았다.(?) 그린은 당연히 빠른 편은 아니었고, 뭐 문제가 될 정도로 느리진 않았지만 아무튼 더 빨라지면 좋겠다.

레드마운틴

로치팜에서 라운딩하고 바로 다음날 라운딩을 해서 더 확연하게 비교가 되었다. 로치팜은 코스가 전반적으로 평탄했다면 레드마운틴은 이름에 마운틴이 들어갔으니 예상가능한대로 산악 지형이 도드라졌다. 푸켓에서는 블루캐년과 레드마운틴이 비교적 유명한? 코스라고 듣고 갔는데, 특징은 나름 뚜렷했던 것 같다. 그린은 로치팜보다는 조금 더 빨랐지만 큰 차이는 없었음. 코스가 평이하다고 스코어가 더 잘 나오진 않는데, 코스가 공격적이면 스코어는 확실히 더 안 나옴을 또 느끼고 옴.

푸켓 레드마운틴

라구나

그래도 괜찮은 리조트들이 모여있는 라구나 리조트 단지 안에 있어서 왠지 넷 중 가장 좋은 (?) 느낌이 나지 않을까 기대했던 곳. 서비스는 매우 좋았지만 페어웨이 상태는 가장 안 좋았던 곳. 코스 구성이나 난이도는 약간 쉬움~보통 사이 정도였던 것 같은데, 조경 등은 그나마 넷 중엔 가장 신경쓴 것 같기는 했다. 중간중간 예쁜 꽃들이 있었던. 그린은 로치팜과 레드마운틴보다는 빨랐고, 블루캐년보단 느렸다.

블루캐년

블루캐년에는 레이크, 캐년 두개의 코스가 있는데, 이 중에 캐년 코스가 메인이다. 내가 다녀온 넷중에 압도적으로 코스나 상태가 좋고, 그린도 빨랐다. 시그니처 아일랜드 파쓰리 홀에서 버디해서 하는 말 아님. 다만 레이디 티가 화이트티랑 전반적으로 가까웠다. 내가 갔던 날만 화이트를 앞으로 빼둔 것인지 모르겠지만.. 이럴거면 화이트에서 치지!라는 말은 많이 했던 기억. 만약 다시 푸켓에 간다면 캐년 코스는 한두번 더 플레이 해보고싶다.

정리해보자면 이 정도!

골프장난이도코스 스타일특징추천 대상
로치팜⭐⭐리조트형 /
평탄
호수 중심 레이아웃, 편안한 플레이초중급자, 여유롭게 치고 싶은 경우
레드마운틴⭐⭐⭐⭐전략형 /
산악형
광산 지형, 업다운, 강한 코스 설계중상급자, 도전적인 플레이
라구나⭐⭐⭐리조트형 /
세련
리조트 단지 내, 동선 편함, 균형형 코스휴양+골프 함께 즐기고 싶은 경우
블루캐년 (캐년코스)⭐⭐⭐⭐⭐챔피언십 /
캐년형
PGA급 코스, 역사성, 완성도 높음골프 경험 자체를 중요하게 보는 경우

3. 가격

2024년 3월 기준. 예약한 시점은 2024년 2월 말. 게으른 블로거의 업로드가 이렇습니다.. 나 진짜 다음 여행부터는 갔다오자마자 올린다. 모두다 그린피와 카트피가 포함된 가격이다.

현재의 바트 환율 기준으로 하면, 한 사람당 캐디팁까지 해서 대략 18 ~ 21만원 정도이다. 2024년엔 바트가 이보다 대략 15~20% 정도 낮았어서, 지금보니 2년 전에 다녀오길 잘했다. 갑자기 칭찬하고픈 2년 전의 나.

날짜 & 요일티오프 시간 조인여부가격(그린피, 카트피)캐디팁 별도
로치팜3/24 (일)09:00X3450 바트 400 바트
레드마운틴3/25 (월)09:00X3800 바트400 바트
라구나3/28 (목)09:001명4200 바트400 바트
블루캐년3/31 (일)13:00X4200 바트400 바트

4. 내 마음 속 종합 순위

1위. 블루캐년 (캐년코스)
코스 완성도, 풍경, 역사까지 압도적. 공항에서 10분컷이라 입/출국 날 치기 최적.
재방문 의사 ⭐⭐⭐⭐

2위. 레드마운틴
재미와 난이도 모두 강한 코스. 산악지형이 재밌음.
재방문 의사 ⭐⭐⭐⭐

3위. 라구나
전체 여행 동선까지 고려하면 무난한 만족도. 서비스 좋고, 깨끗한 리조트 단지 내에 있어 접근성이나 주변 식당 등이 좋다.
재방문 의사 ⭐⭐

4위. 로치팜
편하게 치기 좋지만 임팩트는 상대적으로 약함.
재방문 의사 없음. 후진 정도까진 아니지만 한번 가본걸로 충분하고 다른 골프장을 차라리 한번 더 가겠음.

우당탕탕 2년만에 써본 푸켓 골프장 4곳 비교 추천은 여기까지.
각 골프장 별 상세 후기, 리조트 추천, 시밀란섬 투어, 프리덤 비치, 마사지샵 추천.. 등등 부지런히 올리고
오키나와 다녀온 것도 빠르게… 써봐야지. ५✍(。_。*)
빨리 밀린 여행 부지런히 올리고, 다가오는 런던 여행 계획도 올려야 한다.

참고로, 로치팜 상세 후기는 아래서 확인! 👇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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